한효주는 2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오랜만에 집에서 뒹굴뒹굴하다가 할머니가 버내주신 열무김치로 비빔밥도 해먹고 비빔국수도 해먹고 된장국도 끓여먹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소파에 누워 낮잠을 자려다 문득 할머니 생각에 전화를 했는데 할머니는 내게 어서 TV에 나왔으면 좋겠단다. 내가 TV에 나오는 게 젤로 좋다고. 할머니 된장으로 맛난 된장국 오래로래 먹고 싶은데, 울 할머니 즐겁게 해드리려면 더 열심히 웃고 울고 웃어야겠다”며 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한효주는 편안한 셔츠 차림으로 굴욕없는 민낯을 공개했다. 갈색톤의 영화 필름 효과를 주어 몽환적인 느낌을 풍긴다.
누리꾼들은 “분명 다를 것없는 평범한 일상인데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ㅎㅎ”,“그녀도 비빕밤을? 소박한 일상이 참 보기 좋네요”,“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네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효주는 소지섭과 영화 ‘오직 그대만’을 촬영중이다.
사진 출처|한효주 미니홈피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