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에서는 윤정(전혜빈 분)이 클럽에서 놀고 술에 취해 귀가해 시어머니 정자(이휘향 분)에게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 과정이 그려졌다.
윤정은 클럽에서 미친 듯이 춤을 추며 그간 마음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며 자신을 외롭게 만든 남편 석빈(온주완 분)때문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껏 풀어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도 비어있는 침대를 보자 윤정의 분노는 더욱 치솟았다. 그는 자신을 나무라는 정자에게 “어머니는 모른다. 석빈씨 때문에 얼마나 외로운지 아냐”며 “석빈씨 마음이 다른데 가있는 것 같다. 석빈씨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속내를 밝혔다.
이날 전혜빈은 과거 ‘이사돈’의 명성 그대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댄스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흰색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탄탄한 몸매를 드러낸 전혜빈은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한편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내 사랑 내 곁에’는 전국기준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