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루 "체포당한 적 없다“ 해명

입력 2011-06-28 18: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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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아티스트 김미루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누드 사진을 찍다 터키 경찰에 체포당했다는 보도에 대해 ‘체포당한 적 없다’라고 해명했다.

터키 일간지 ‘휘리옛(Hurriyet)’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인 김미루는 이슬람 사원에서 누드 촬영을 하다가 주민의 신고로 터키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미루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스탄불에서 체포당하지 않았고 사원 꼭대기에 올라간 적도 없다”고 밝혔다.

김미루는 전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 김용옥(63) 씨의 딸이다. 2004년부터 나체로 사진이나 영상에 직접 출연한 작품을 만들어왔다. 어렸을 때부터 겪어온 강박장애의 두려움과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작업으로 알려졌다.

주로 도시 속의 폐허를 배경 삼아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폐허 속에서도 살아 숨 쉬고 있는 끈질긴 생명력을 표현하는 작가로 평가 받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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