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임재범은 '다시 깨어난 거인'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었다. 공연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관람객이 직접 찍은 임재범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임재범은 독일군 상의와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이에 인터넷에서는 "임재범이 콘서트에서 나치 의상을 입었다"는 비난이 일었다.
파문이 확산하자 임재범 측은 "나치는 죽었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로 록의 정신처럼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생각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임재범은 해당 의상을 입고 'No Hitler(노 히틀러)', 'Hitler is dead(히틀러 이즈 데드)', 'Heil freedom(하일 프리덤)' 등을 외치며 독재에 반대하고 자유를 갈망하는 메시지를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