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LA 무서운 곳, 22살부터 보톡스 맞아야 해”

입력 2011-07-03 12: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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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엠마 왓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엠마 왓슨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Harper’s Bzzar) 영국판 8월 호의 인터뷰에서 많은 스타가 거주하는 LA에 대한 생각을 묻자 “LA는 무서운 곳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왓슨은 “그 곳(LA)에 가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 같다. 22살부터 보톡스 주사를 맞아야 하고 칼로리를 계산하지 않고는 음식도 마음대로 먹지 못한다. 또 하루에 4시간씩 운동을 해야 한다. 아마도 난 미쳐버리고 말 것” 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왓슨은 미국 동부의 브라운 대학교에서 보냈던 시간은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왓슨은 대학에서 ‘왕따’였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당시에는 영국을 떠나고 싶었다. 영국에서 지나친 관심을 끌 것이 두려웠다”라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4월 미국 로드아일랜드의 브라운 대학을 자퇴한 왓슨은 고향 영국에서 오는 10월 옥스퍼드 대학에서 학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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