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 남지현, 여진구 등 연기파 아역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이미 연기력 검증한 바 있는 여진구(어린 백동수 역), 남지현(어린 유지선 역)을 비롯, 박건태(어린 여운 역), 이혜인(어린 황진주 역)등 아역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이들은 ‘무사 백동수’에서 앞으로 약 4회간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이끌어 나갈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기형으로 태어나 자신의 신체를 극복해야 하는 ‘백동수’, 조선의 운명을 짊어진 ‘유지선’, 또래에 비해 남다른 무술을 갖춘 ‘여운’, 그리고 선머슴 같은 ‘황진주’ 등 연기의 내공이 필요한 역할이어서 어떻게 표현해낼 지 기대를 낳고 있다.
한 연출 관계자는 “아역 배우들에게 쉽지 않은 연기였지만, 아마 방송을 보면 성인연기자들이 바짝 긴장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의 연기를 호평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4일 첫 방송된 ‘무사 백동수’는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10.1%의 시청률을 기록, 순조로운 출발세를 보였다.
사진 제공ㅣ아이엠컴퍼니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