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명품조연’ 김정태, 생애 첫 CF 나들이

입력 2011-07-07 10: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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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태(왼쪽)가 체중조절 시리얼 ‘포스트 라이트업’의 모델 김사랑(오른쪽)의 새로운 CF 파트너로 발탁됐다. 사진제공|동서식품

배우 김정태(왼쪽)가 체중조절 시리얼 ‘포스트 라이트업’의 모델 김사랑(오른쪽)의 새로운 CF 파트너로 발탁됐다. 사진제공|동서식품

최근 ‘명품조연’으로 주목 받는 배우 김정태가 처음으로 CF 촬영을 경험했다.

김정태는 동서식품의 체중조절용 시리얼 ‘포스트 라이트업’의 모델 김사랑의 새로운 CF 파트너로 발탁됐다.

김정태는 직장 여성들의 일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광고에서 늘씬한 몸매의 여자를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능청스러운 직장 상사 역할을 맡아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TV CF에 도전한 김정태는 촬영현장에서 명품조연이라는 호칭이 부끄럽지 않을 만큼 완벽한 연기력을 보여줬다고 한다.

홍보대행사 프레인에 따르면 김정태는 “광고 찍는 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고 엄살을 피우다가도 영화 ‘방가방가’의 유명 장면을 패러디 하는 등 자신만의 매력과 유머코드를 십분 발휘한 애드리브 열전을 선보여 파트너 김사랑은 물론 지켜보는 이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김정태는 프레인을 통해 “생애 첫 TV 광고를 위해 촬영 전 성동일 씨에게 광고 잘 찍는 방법에 대해 코치도 받아가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내가 직접 제안한 애드리브도 반응이 좋아 결과물이 기대된다”고 첫 광고촬영의 소감을 밝혔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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