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왼쪽)가 체중조절 시리얼 ‘포스트 라이트업’의 모델 김사랑(오른쪽)의 새로운 CF 파트너로 발탁됐다. 사진제공|동서식품
김정태는 동서식품의 체중조절용 시리얼 ‘포스트 라이트업’의 모델 김사랑의 새로운 CF 파트너로 발탁됐다.
김정태는 직장 여성들의 일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광고에서 늘씬한 몸매의 여자를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능청스러운 직장 상사 역할을 맡아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TV CF에 도전한 김정태는 촬영현장에서 명품조연이라는 호칭이 부끄럽지 않을 만큼 완벽한 연기력을 보여줬다고 한다.
홍보대행사 프레인에 따르면 김정태는 “광고 찍는 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고 엄살을 피우다가도 영화 ‘방가방가’의 유명 장면을 패러디 하는 등 자신만의 매력과 유머코드를 십분 발휘한 애드리브 열전을 선보여 파트너 김사랑은 물론 지켜보는 이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김정태는 프레인을 통해 “생애 첫 TV 광고를 위해 촬영 전 성동일 씨에게 광고 잘 찍는 방법에 대해 코치도 받아가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내가 직접 제안한 애드리브도 반응이 좋아 결과물이 기대된다”고 첫 광고촬영의 소감을 밝혔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