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고메즈 “성격 거칠어 예절학원 다녔다” 깜짝 발언

입력 2011-07-15 08: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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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몸매’ 제시카 고메즈가 섹시스타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15일에 채널 FashionN에서 방송하는 ‘여배우 하우스’에 게스트로 출연한 제시카 고메즈는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현재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밝힌다.

제시카 고메즈는 “10살 때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다”면서 “어릴 때 성격이 거친 소년 같아서 ‘예절학원’에도 다녔다”라며 깜짝 발언했다. 이날 촬영 내내 함께 한 제시카 고메즈의 어머니는 “제시카가 한국에서 이렇게 인기가 많을 줄 몰랐는데, 3녀 1남 중 막내라 우리에겐 아직도 귀엽고 아기 같다. 특히 오빠가 걱정이 많다”며 가족의 애정어린 걱정을 내비쳤다.


섹시한 이미지로 많은 팬층을 확보한 제시카 고메즈는 현재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국에서는 섹시한 이미지를 보기 좋아하는 것 같다. 건강한 이미지로 보여서 좋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프로급 댄스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는 “5일에 1개씩 춤을 배운다. 춤추고 나서 살이 빠졌다”면서 “TOP3 안에는 들고 싶다”고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여배우 하우스’에 초대된 제시카 고메즈는 자신의 메이크업 가방을 모두 공개했다. 여러 종류의 헤어 보호 제품을 가지고 다니며 각별히 신경을 쓰는가 하면 MC들이 발견한 수분 미스트는 한국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MC 윤지민은 “우리나라 배우들이 오히려 외국 브랜드 화장품을 쓰는데, 제시카 고메즈는 한국 토종 브랜드를 쓰고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촬영지였던 홍대에 처음 가봤다는 제시카 고메즈는 ‘여배우 하우스’ MC들과 함께 로드샵을 다니며 새로운 스타일도 무난히 소화해냈다. 또, 그녀는 매운 음식을 잘 먹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으나, 떡볶이의 매운맛에는 어쩔 줄 몰라 했다.

솔직 발랄한 매력을 발산한 제시카 고메즈의 모습은 15일(금) 11시 FashionN ‘여배우 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ㅣTcast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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