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스타부부쇼 '자기야' 캡쳐
개그맨 최승경이 아내 임채원에게 섭섭했던 일을 털어놓았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개그맨 최승경은 아내 임채원에게 섭섭했던 사연을 전했다. 임신 8개월이었던 임채원과 병원에 갔을 때 의사가 “아빠랑 똑같이 생겼네요”라고 한 말에 임채원이 눈물을 흘렸다는 것. 최승경은 “충격을 받았는지 아주 펑펑 울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임채원은 “지금 생각하면 이해가 안된다. 하지만 그때는 가장 예민한 시기여서 그랬던거 같다”며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MC 김용만의 “진심으로 울었던 거냐”는 질문에 임채원은 “정말 슬프긴 했다. 나를 닮아야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최승경은 “우리 부부에게는 싸움과 화해라는 것이 없다. 그저 임채원의 분노와 용서만이 있을 뿐이다”라고 전해 출연진들을 웃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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