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의 박유천이 CF를 통해 만원버스에서 여고생과 뽀뽀하는 의혹을 받는다는 진땀나는 상황을 연기했다.
박유천은 동서식품 아이스티 제품 티오(TiO)에서 모델로 활약, 신규 광고를 촬영했다. 기존 1차 광고에서 꽃미남 교생선생님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광고에서 역시 교생으로 연기, 만원버스 안에서 여고생과의 진땀 나는 상황을 연출했다. 그는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길, 급히 들어오는 승객들 때문에 계속 밀리게 돼 결국 자신의 반 여학생과 매우 가까워진다. 갈수록 긴장감이 더해가는 가운데 버스가 급정거를 하자 넘어질뻔한 여학생을 박유천이 붙잡아 구해준다.
이 아슬아슬한 상황 속, 뒤에서 박유천과 여학생을 발견한 동료 여교사의 당혹스러운 듯한 한마디. “박…선생?” 당황한 박유천은 그 목소리에 놀라 잡고 있던 여학생을 놓치게 된다.
일산 현지 로케이션에서 촬영된 이번 광고는 촬영 당일 30도를 웃도는 후끈한 날씨 덕분에 배우와 스태프들의 고생이 컸지만 박유천의 열연에 자연스러운 연기가 연출돼 무더위마저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CF는 8월 8일부터 공중파와 케이블 TV에서 공개, 극장에서는 풀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