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뮤직에 따르면 FT아일랜드는 7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서 열린 ‘메자마시 라이브’에 참가했다. 라이브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2000명으로 한정되어 있었지만 FT아일랜드를 보기 위해 약 4만 명의 응모자가 모였다.
특히 FT아일랜드의 공연장에 모인 관객은 약 1만 명으로 이는 ‘메자마시 라이브’가 생긴 이래로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 빅뱅의 8000명을 넘어선 것이라고 한다.
이번 공연에서 FT아일랜드는 7월 말 발표한 싱글 ‘렛 잇 고’를 시작으로 ‘플라워 록’, ‘브랜드 뉴 데이즈’, ‘붐 붐 붐’ 등을 열창해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FT아일랜드는 그동안 데뷔앨범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1위에 오른 첫 해외 아티스트로 기록됐으며, 일본 5개 도시 전국투어 예매시작과 동시에 완전매진, 부도칸 공연 2분 만에 매진 등 일본에서 잇달아 새로운 세우고 있다.
FNC뮤직 측은 “2007년 일본에 진출해 인디즈 시장부터 차분히 활동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20, 21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콘서트를 벌인 뒤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