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비에츠. 사진출처=tvsmacktalk.com 캡쳐
미국의 국가대표 스키 선수가 만취 상태로 비행기 안에서 잠자는 소녀에게 소변을 보는 '막장행동'으로 대표팀에서 퇴출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13일, 미국 국가대표 스키선수 로버트 샌디 비에츠가 뉴욕 JFK 공항에서 12세 소녀의 몸에 소변을 본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소녀는 가족과 함께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술에 취한 비에츠는 잠자고 있던 소녀에게 소변을 본 것.
비에츠는 2014년 소치올림픽 출전이 유력했던 미국 스키의 간판 스타였으나 이번 사건 때문에 즉각 대표팀에서 퇴출됐다. 뿐만 아니라 스타급 운동선수에서 한순간에 ‘소변남’으로 전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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