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오늘 항소심 2차 공판 “여전히 고의 발치 의혹 있어…”

입력 2011-08-17 09: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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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MC몽(32·신동현)의 항소심 2차 공판이 열린다.

MC몽의 2차 항소심은 17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421호 법정에서 진행된다.

MC몽 변호인 측은 지난 7월 20일 열린 항소심 1차 공판에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은 형량이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측은 “병역 면제를 위해 MC몽의 고의적인 신체 손상에는 여전히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에 1심 무죄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유죄를 주장했다. 또한 공무집행방행해의 유죄 판결에 대해서도 “형량이 너무 낮다”며 강한 형량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MC몽은 지난 4월 11일 1심 공판에서 고의 발치에 의한 병역볍 위반 혐의는 무죄, 정당한 이유 없이 입영을 연기한 점은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재판부는 MC몽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 명령을 선고했다.

현재 MC몽 측은 가능하다면 입대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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