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방송 캡쳐
남북한의 재미 요소는 한민족답게 공통인 모양이다.
18일 서울 중구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남북물류포럼 조찬간담회’에서 이주철 KBS 연구원은 “‘무한도전’이나 ‘1박2일’ 등 남한 프로그램을 북한 권력층이 애청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평양과 함흥 이남 지역에서는 남한의 TV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북한에서는 소녀시대의 인기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박2일' 나영석PD는 2009년 10월11일 방영된 연평도 편에서 '1박2일'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개성 답사를 다녀왔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때 나PD는 “강호동이 그렇게 씨름을 잘하냐고 물어봤다"라고 말해 '1박2일'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누리꾼들은 “역시 한민족은 같은 면이 많다”,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