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은 12일 KBS 2TV 뮤직뱅크 컴백무대를 시작으로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셔츠와 플레어 팬츠를 매치하는 ‘뉴디스코룩’을 선보였다.
그들의 ‘뉴디스코룩’은 1970~8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룩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탄생시킨 것. 특히, 쉽게 소화할 수 없는 의상임에도 멤버들의 우월한 기럭지가 눈에 띈다.
‘나팔바지’라 불리는 이 플레어 팬츠는 복고 느낌을 살리되 팝아트 패턴이나 기하학적 무늬의 옵아트 느낌으로 변형해 트렌디한 느낌을 가미한 것이 특징으로, 달샤벳 멤버들이 무대에서 유난히 다리가 길어 보여 네티즌들에게는 ‘마법바지’로 불리며 화제가 된 것.
달샤벳 스타일리스트 최인라 실장은 “‘뉴디스코’라는 타이틀 곡 콘셉트에 맞게 의상도 ‘뉴디스코룩’을 선보이게 됐다. 원래 달샤벳 멤버들이 키가 큰 편이기도 하지만 바지 밑단이 퍼지는 플레어 팬츠로 시선이 다리 아랫부분으로 모아져 다리가 길어 보이며, 상의도 몸에 붙는 타이트한 셔츠를 매치해 몸매도 훨씬 날씬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달샤벳은 11일 세 번째 미니앨범 ‘블링 블링(Bling Bling)'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