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폭행사건’ 고소취하 “서로 오해 풀어”

입력 2011-08-24 17: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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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스포츠동아DB

임재범. 스포츠동아DB

임재범이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소속사 예당컴퍼니(이하 예당)는 “고소인이 고소를 취하하였다”고 밝혔다.

임재범은 7월 29일 수원공연을 하루 앞두고 예당빌딩 지하 녹음실에서 모니터 및 노래연습을 하던 중 녹음실 옆 종편실에서 생방송 편집을 진행하던 예당컴퍼니의 협력사 직원 A씨와 언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 씨는 폭행을 당했다고 임재범을 고소한 상태.

이에 예당 측은 “고소인 A와 임재범이 상호 오해를 풀고 A 씨는 고소를 취하하기로 합의하였다”고 전하며 “2011 전국공연 때문에 배치된 임재범씨를 수행하는 경호원들이 경호 하는 과정에서 다소의 마찰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재범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어린 친구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어린 친구가 혼자 힘들어하고 있는지를 세심하게 알고 있지 못하고 있었던 점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 일로 팬들에게 심려를 끼친 부분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공인으로써 좀 더 행동에 조심하겠다”며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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