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꽃남’ 김준, 29일 현역 입대…의경으로 복무

입력 2011-09-15 10: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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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꽃보다남자’의 김준(27)이 의무경찰로 29일 현역 입대한다.

15일 김준 소속사 플래닛구공오 측은 “최근 김준이 의무경찰에 지원해 필기와 실기, 면접시험을 치르고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며 “29일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의무경찰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준이 드라마 ‘강력반’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주변 사람들의 권유를 받고 의무경찰 입대를 결정했다”며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보내야 하는 시간인 만큼 본인의 바람대로 당일에는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다녀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준은 소속사를 통해 “새롭고도 낯선 공간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두려운 마음보다는 설렘이 앞선다”며 “모쪼록 몸도 마음도 잘 영글어서 성숙한 모습으로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김준은 2007년 남성그룹 티맥스의 래퍼로 데뷔했으며, KBS 2TV ‘꽃보다 남자’, 한일 합작드라마 ‘피그말리온의 사랑’, KBS 2TV ‘강력반’ 등에 출연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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