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이하 바람에)’에 출연한 김영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갑자기 사라진 임재범을 대신해 보컬로 무대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거리 공연에 나선 임재범이 예상치 못한 음이탈에 허탈감을 드러내며 출연진과 제작진들에게 한 마디 없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임재범을 찾아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하지만 일정을 진행하기로 하고 사막 데스밸리를 찾아 사막 한가운데서 공연을 펼쳤다.
이날 임재범을 대신해 보컬을 선 김영호는 밴드 B.O.B.와 함께 ‘홀로 된다는 것’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김영호가 부른 ‘홀로 된다는 것’은 9일 음원으로 발매가 됐다.
사진출처ㅣ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