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군 휴가 특혜 논란에 단호한 입장표명

입력 2011-10-10 1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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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ㅣ젤리 피쉬

 사진 제공ㅣ젤리 피쉬


가수 성시경이 방송을 통해 최근 군 휴가 특혜 논란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성시경 소속사 측은 10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의 좋은 아침’에서 최근 군복무 휴가 특혜논란이 일고 있는 가수 성시경의 입장을 전했다.

성시경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휴가라는 것은 위에서 주어진 것”이라며 “마다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 휴가가 많이 측정된 것은 군대 외부 행사를 많이 다녔기 때문이지 개인적 사유 때문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앞서 7일 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국방부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5월 전역한 성시경을 군복무 기간 중 최소 125일을 휴가나 외박으로 부대 밖에서 보냈다며 특혜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는 일반병사의 2.5배에 달하는 기간으로 논란이 일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휴가라는 것은 담당 상관의 소관이기 때문에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국방부는 특혜 논란과 관련 내부 조사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한편 소속사측은 10일 동아닷컴과의 통화를 통해 “방송에서 나온 달리 아직 입장표명을 한 적이 없다”고 말을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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