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괜찮니? 선제골 뒤 머리부상

입력 2011-10-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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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 3차전 한국-UAE 전에서 박주영이 후반 초반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뒤 구자철을 등에 업고 비행기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 수원|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UAE전 선제골 캡틴, 머리 부상 7바늘 꿰매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3차전

▲ 한국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힘겹게 눌렀다. 한국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UAE와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박주영의 선제 결승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2-1로 이겼다. 9월2일 레바논(6-0 승), 9월6일 쿠웨이트(1-1 무)에 이은 2승(1무)째를 따냈다.

전반 내내 답답한 경기를 보였지만 후반 초반 서정진의 침투 패스를 박주영이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가볍게 성공시켜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후 기성용의 왼쪽 코너킥을 상대 알 카마리가 걷어낸다는 게 자책골로 연결됐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상대에 만회골을 허용하며 간신히 승점 3을 따냈다.


수원|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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