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바람피지마!” 데뷔 2주년 이색 감사 인사

입력 2011-10-17 22: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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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 그룹 비스트가 데뷔 2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6일 오후 비스트는 공식 팬카페에 ‘팬분들께’라는 제목의 특별 영상을 올렸다.

영상속에서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은 “2주년 기념으로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머리를 잘랐습니다. 2년 동안 아낌없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기광은 “바람피지마!”라는 애교섞인 인사로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비스트는 2009년 10월 16일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배드걸(Bad Girl)’로 화려하게 데뷔해 지난 16일로 데뷔 2주년을 맞이했다.

한편 비스트는 데뷔 2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 ‘아시아 최고 가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 비스트는 공식 팬클럽인 ‘뷰티’의 5천여 명의 환호 속에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데뷔 2주년을 자축했다.

비스트는 지난 2년 동안 ‘쇼크’, ‘숨’, ‘뷰티풀’, ‘픽션’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남미, 유럽등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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