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 컴백 선언 “PD들이 날 일회용으로 여기는 줄…”

입력 2011-10-20 15: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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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댄스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가 컴백을 선언했다.

김성수는 최근 SBS 플러스와 SBS E!TV에서 방송되는 ‘컴백쇼 톱10’에 출연을 확정했다.

김성수는 지난 8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돈이 없어서 집안에서 게임만 했다”며 “집안에 음식이 없어 친구에게 편의점 밥을 사달라고 부탁 한 적도 있다”라며 생활고를 고백한 바 있다.

컴백을 결심한 김성수는 “그동안 PD들이 나를 일회용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먹고 살아야 하니까 방송에 나갈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내 모든 것을 바쳐 열심히 하겠다. 목숨까지 바치겠다”라고 격앙된 목소리로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덧붙여 “쿨의 이재훈, 유리와 다시 무대에 함께 하고 싶다”라고 조심스럽게 쿨의 컴백에 대한 의중을 밝히기도 했다.

김성수가 출연하는 ‘컴백쇼 톱10’은 11월 16일 수요일 밤 12시 첫 방송.

사진 제공 | SBS 플러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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