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최효종 효과'에 시청률 상승

KBS 2TV ‘승승장구’가 ‘최효종 효과’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승승장구’ 최효종 편은 전국가구시청률(이하 동일기준) 9.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6.8%에 비해 2.9%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최효종은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 의해 국회의원 집단 모욕 혐의로 고소된 데 대한 심경과 자신의 개그 철학 등을 밝혔다.

‘승승장구’와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SBS ‘강심장’은 원더걸스 선예의 교제사실 고백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11.2%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한 11.0%를 기록했다. MBC ‘PD수첩’은 3.8%를 기록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계백’은 22일 마지막 회에서 1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7월 25일 방송을 시작한 ‘계백’은 평균시청률 12.2%를 기록했으며, 자체최고시청률은 8월 22일의 14.3%였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천일의 약속’은 17.4%, KBS 2TV ‘브레인’은 8.8%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