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 빅 리그’의 개그팀 아메리카노(안영미, 김미려, 정주리)는 최근 ‘현장토크쇼 TAXI’에 출연해 무대 뒷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김미려는 “사람들은 내가 사모님 캐릭터로 많은 돈을 벌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한 동안 통장 잔고 0원을 확인하며 절망하던 시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사모님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당시 지인에게 호의를 베풀었다가 오히려 빚을 지게 된 것. 그는 “진심을 몰라주는 사람들이 야속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김미려는 “건강 악화로 재작년 돌아가신 아버지께 잘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어서 제일 아쉽다”며 다시 눈시울을 붉혔고 함께 출연한 안영미도 아버지를 일찍 여읜 뒤 힘들었던 삶을 털어놓았다.
아메리카노 3인방의 사랑과 우정, 가슴 짠한 이야기는 24일 밤 12시 15분 방송.
사진 제공 | CJ E&M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