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남규리, 중국 드라마 ‘나의 실억…’주인공 캐스팅

입력 2011-12-02 11: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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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남규리. 사진제공|이야기 엔터테인먼트

연기자 남규리. 사진제공|이야기 엔터테인먼트

연기자 남규리가 중국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남규리의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2일 “남규리가 중국 드라마 ‘나의 실억 여자친구(我的失憶女友)’에 캐스팅돼 12월 중순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나의 실억 여자친구’는 기억을 잃어버린 여자친구 때문에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라이프라이크(LIFELIKE)가 제작하고, ‘중국가정’ ‘뤄훈’ ‘섬혼’ 등의 왕소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남규리는 미모와 경제력을 모두 갖춘 억만장자 역할과 기억상실증에 걸린 뒤 남자주인공의 집에 들어가는 보모 역할까지 1인 2역을 맡았다.

중국 출국을 앞두고 남규리는 한 달 전부터 중국어 공부에 몰두하는 등 현지에서 더욱 원활한 연기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나의 실억 여자친구’는 12월 중순 촬영을 시작해 내년 봄 중국 전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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