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K팝 스타’의 출연자 윤현상 군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13일 동아닷컴과의 전화 통화에서 “윤현상 군이 올해 1월 온라인 오디션 장원 4명 중 한 명인 것은 맞다”며 “하지만 2차 오디션에서 떨어졌다. 해당 오디션에 박진영은 참가하지 않았다”면서 윤 군과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었다.
앞서 윤현상 군은 11일 방송된 SBS ‘K팝 스타’에 출연해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불러 박진영의 극찬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하지만 1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JYP 2011년 1월 온라인 오디션 장원 윤현상”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검색된 포털 사이트 캡처 화면이 등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즉 이미 JYP엔터테인먼트와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는 윤 군이 방송에 출연했고,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박진영이 윤 군을 과장해 띄워줬다는 추측이다.
또한 JYP엔터테인먼트 유투브 계정에서 합격자 4명 중 ‘윤현상’ 동영상만 삭제돼 있어 의혹을 증폭시켰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오디션은 누군가의 요청으로 지워졌다”라고 답했다.
사진출처=SBS ‘K팝 스타’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