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MBC PD+작곡가, ‘포이트리’로 싱어송라이터 데뷔

입력 2012-01-26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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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알리, 화요비, 옥상달빛 등 피처링 참여 ‘눈길’
현직 PD 송명석과 작곡가 서정진이 함께 ‘포이트리’라는 그룹을 결성하고 25일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다.

MBC 라디오 PD인 브라이언 송(본명 송명석, 베이스, 보컬)과 작곡가 서정진(피아노, 보컬)으로 구성된 그룹 포이트리는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노래와 연주까지 하는 싱어송라터 겸 밴드그룹이다.

이번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 특히 화려한 피처링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로스트’는 함께 라디오를 진행했던 정엽이 참여했고, 파워풀한 가창력의 화요비와 알리, 편안한고 달콤한 옥상달빛, 위대한 탄생 2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던 박지혜를 비롯해 음악적 색깔에 맞는 여러 신인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했다. 이에 ‘포이트리’가 직접 3곡을 부르며 총 11곡의 종합선물세트를 완성했다.

라디오 PD와 작곡가의 만남. 소울과 포크적인 느낌이 가미된 감성뮤직이 조화를 이루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함께 갖춘 이번 앨범에 대해 누리꾼들은 제2의 ‘토이스토리’의 등장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브라이언 송은 MBC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 '김범수와 꿈꾸는 라디오'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 현재 '간미연의 친한 친구'를 연출하고 있으며, 서정진은 제11회 유재하 가요제 출신으로 아이유 '있잖아', 서영은 '이 거지 같은 말', 박효신 '이상하다', 이수영 '추억, 안녕', '실감나' 등의 곡을 만들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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