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피칠갑 얼굴로도 ‘귀요미’ 등극

입력 2012-01-27 09: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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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깜찍한(?) 매력 발산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감독 윤종빈)에 출연하는 조진웅은 하정우가 이끄는 부산 최대 조직과 넘버 원, 투를 다투는 경쟁조직 두목 판호로 변신한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극 중 두목 판호가 아닌 인간 조진웅으로서 모습을 보여줬다.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을 때에는 흉터에 강렬한 눈빛까지 더해 무시무시한 두목 연기를 선보이다가도 ‘컷’ 소리가 나면 ‘귀요미’ 두목으로 돌변한 것.

조진웅은 하정우에게 머리끄덩이를 잡힌 상황에서도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만들며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는 실제 촬영기간 내내 재미있는 이야기와 장난으로 촬영장 ‘귀요미’를 자처해 스태프들을 즐겁게 해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범죄와의 전쟁’는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90년대, 부산의 넘버원이 되고자 하는 나쁜 놈들이 벌이는 한판 승부를 다룬 작품으로, 2월 2일 개봉한다.

사진제공=㈜팔레트 픽처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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