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랑과 전쟁’에 출연한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
곽현화는 3일 방송된 KBS2 ‘사랑과 전쟁’에서 예쁜 외모로 고교 시절부터 복잡한 남자관계를 가진 소희 역으로 출연했다.
극 중 곽현화는 불량 여고생으로 분해 일진 역할을 실감 나게 연기했다. 세월이 흐른 뒤 소희는 고교 시절 자신이 괴롭혔던 동창 지영(최영완 분)을 형님으로 맞아야 하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영은 소희를 반대하며 그의 예전 남자친구와 시어머니를 만나게 해 과거를 폭로한다. 파혼 위기에 처한 소희는 지영을 찾아가 길 한복판에서 머리채를 잡아 흔들며 싸웠다.
그러나 혼전 임신으로 결혼에 성공한 소희는 지영에게 복수하며 본격적으로 동서전쟁을 벌인다.
곽현화는 지난해 1월 ‘사랑과 전쟁2’에서 섹시한 불륜녀 연기로 출연한 바 있다.
방송에 앞서 곽현화는 미투데이를 통해 “저번에 ‘유혹녀’였다면 이번엔 제대로 된 악역이에요” 라며 “일진으로 변신한 현화! 기대해주세요”라고 예고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곽현화 진짜 얄밉게 나온다”, “동서전쟁,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연기 너무 잘하셨습니다”, “정말 재수 없을 정도로 연기 잘한다”라며 칭찬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