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스포츠동아DB
최강희 신임 대표팀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6명의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최강희호 1기’는 대부분 국내파로 구성됐으며 해외파는 단 3명에 불과했다.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해외파로는 아스널의 박주영(26), 셀틱의 기성용(23)과 알 사드의 이정수(32)다.
전임 조광래 감독 시절 항상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지동원(21·선덜랜드)과 손흥민(20·함부르크)등은 제외됐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전남 영암에 모여 훈련을 시작하고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 후 29일 쿠웨이트와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을 갖는다.
▶최강희호 1기 축구 대표팀 명단 (26명)
골키퍼= 정성룡(수원) 김영광(울산) 권순태(상주)
수비수= 김창수(부산) 김형일(상주) 조성환(전북) 박원재(전북) 곽태휘(울산) 오범석(수원) 이정수(알 사드) 홍정호(제주) 최효진(상주)
미드필더= 김두현(경찰청) 김치우(상주) 김재성(상주) 한상운(성남) 김정우(전북) 김상식(전북) 이근호(울산) 기성용(셀틱) 최태욱(서울) 하대성(서울) 신형민(포항)
공격수= 이동국(전북) 박주영(아스널) 김신욱(울산)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