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출신 배우 유진. 사진=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쳐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10주년 특집에 출연한 유진은 김제동이 자신의 통화 목소리를 못 알아듣자 섭섭한 듯 “등산가서 통장 보여줄때는 언제고”라고 말했다.
이어 유진은 “제동 오빠가 등산을 하다가 5~6개의 통장을 보여줬다”면서 “등산을 하는데 왜 통장을 가지고 오냐고 물었더니 했더니 돈 모으는 재미로 낙으로 산다고 했다”고 말했다.
유진은 “정말 성실한 사람으로 느꼈다. 사심없이 그냥 자연스러운 분위기였다”라고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함께 출연한 이효리가 “너도 (통장) 보여줬니”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제동은 “산 중턱은 아니고 정상에서 통장을 보여줬다”면서 “다른 게 아니다. 그것 밖에 할 게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10주년 특집에는 역대 MC인 신동엽, 이효리, 탁재훈, 유진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