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영화, 아침에 찍고 저녁에 본다”

입력 2012-03-19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준익 감독(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심사위원 봉만대(왼쪽부터), 윤종석, 임필성 감독이 1월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영화제 설명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올레스마트폰영화제 개최…598편 출품

“아침에 촬영한 스마트폰 동영상이 저녁에 영화로 상영된다.”

KT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제2회 올레스마트폰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 슬로건은 ‘가장 빠르게 찍고, 가장 빠르게 상영하라’다. 전문가 뿐 아니라 학생, 회사원, 연예인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총 598편을 출품했다. 이중 7개 작품을 선정해 총 5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준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수상작과 해외초청작 상영은 물론 스마트폰 영화제작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준익 감독이 ‘봄날의 입맞춤’이라는 주제로 18일 낮 12시부터 19일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1분 내외의 스마트폰 동영상을 전송 받는다. 이 영상 중 선별해 ‘당일 제작, 당일 상영’하는 개막작을 공개한다.

제작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정된 영상의 참여자 이름을 크레딧으로 공개한다. 참여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영화제 기념티셔츠를 제공한다. 참여방법은 ‘봄날의 입맞춤’이란 주제로 사랑, 웃음, 슬픔, 감동 등을 다양하게 표현한 1분 이내의 스마트폰 영상을 영화제 공식홈페이지에 등록 하거나 스마트폰영화제 이메일(admin@ollehfilmfestival.com)로 보내면 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