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새 사령탑 김학범 감독으로 결정

입력 2012-07-05 20: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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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강원FC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김학범 전 성남일화 감독을 선임했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성남일화 감독 재임시절 팀을 2006년 K리그 우승 및 컵대회 준우승, 2007년 K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2006년 K리그 감독상과 2007년 축구인의 날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았으며 박사출신의 공부하는 지도자로도 유명하다.

2010년부터 2011년 5월까지 중국 허난 전예의 지휘봉을 잡았던 김학범 감독은 현재 코스타리카에서 축구연수 중이었지만, 강원FC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현재 귀국 중이다.

김학범 감독은 “강릉농공고(현 강릉중앙고)출신으로 고향팀에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줄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현재 구성된 코칭스태프들과 및 선수들과 함께 시련을 강인하게 헤쳐 나갈 준비가 돼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종현 강원FC 대표이사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지도력을 갖춘 김학범 감독의 합류로 강원FC 선수단은 빠르게 재정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성원과 믿음을 보여주길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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