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현 소속사 결별…제대 후 복귀 차질 영향

입력 2012-10-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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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 사진제공|MBC

연기자 이동건(사진)이 현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의 몸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동건은 현 소속사 마스크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를 논의 중이다. 8일 한 연예계 관계자는 “양측이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주 안에 모든 계약 관련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전역을 앞두고 마스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이동건은 올해 3월 제대 후 드라마 여러 편에 캐스팅되는 등 본격적인 컴백을 준비해 왔다. 하지만 방송사 편성 등의 문제로 복귀가 무산됐다.

이동건은 계약을 원만하게 마무리한 뒤 지난해 마스크엔터테인먼트에 함께 둥지를 틀었던 매니저와 활동을 이어간다. 2008년 MBC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이후 4년 만에 컴백을 앞둔 그의 복귀작은 KBS 2TV ‘학교’가 될 전망이다.

이동건은 ‘학교’의 교사 캐릭터로 출연을 논의 중이다. ‘학교’는 1999년 첫 선을 보인 후 시즌4까지 제작됐던 청소년 드라마로 장혁, 공유, 임수정 등 스타들을 대거 탄생시킨 작품이다. ‘울랄라부부’ 후속으로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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