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멜라 앤더슨, 남성 6명에 집단 성폭행 당해… 충격

입력 2014-05-23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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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드라마 ‘SOS 해상 구조대’(Baywatch)의 파멜라 앤더슨(Pamela Anderson)이 과거 집단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가십 전문매체 피메일 퍼스트가 23일(현지시각) 파멜라 앤더슨이 어린 시절 집단 성폭행을 당해 캐나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파멜라 앤더슨은 18일 제67회 칸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서 자신의 인권 동물권익보호단단체인 ‘파멜라 앤더슨 재단’ 발족식 도중 어린 시절 당한 성폭행을 폭로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파멜라 앤더슨은 12살 당시 25살의 남자친구 형으로부터 강간을 당했고, 유년시절인 6살 때에는 유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청소년기에는 6명의 남성들로부터 집단 강간을 당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파멜라 앤더슨의 고향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레이디스미스시 경찰은 조만간 파멜라 앤더슨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범인 검거에 나설 예정이다.

캐나다기마경찰(RCMP) 대변인은 캐나다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칸에서 파멜라 앤더슨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혐의 주장에 따라 레이디스미스 경찰이 직접 그를 만나 진술을 듣고 수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멜라 앤더슨의 어머니인 캐롤 앤더슨은 딸의 끔찍한 경험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을 통해 “이 모든 이야기가 충격이다. 이런 끔찍한 일이 딸에게 벌어졌고, 또 혼자 이를 겪어냈다는게 공포스럽다”고 전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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