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결혼식’ 새 신랑, 나체로 가로등에 묶인 채 ‘충격’

입력 2015-06-09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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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랑을 나체로 가로등에 묶어 계란세례를 퍼부은 엽기적인 장난이 공개됐다.

4일 상하이스트 등 중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산둥성의 대로변에서 한 새신랑이 속옷 차림으로 신호등에 묶인 채 결혼 신고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새신랑의 친구들은 갓 결혼한 이 남성을 축하해주기 옷을 벗긴 채 가로등에 묶어 놓고 계란과 케이크 등을 던지며 장난을 쳤다.

이 같은 신고식에 당시 도로에 있던 사람들이 모이면서 일대 소동이 벌어졌고 당시 교통 정체가 벌이지기도 했다.

또 이들은 경찰에 적발되지 않기 위해 자동차 번호판을 종이로 가리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엽기적인 신고식을 벌인 후 이들은 옷가지와 쓰레기를 그대로 방치하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결혼을 앞둔 새신랑에게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는 전통이 있다. 친척과 친구들을 새신랑의 걱정을 없애준다며 각종 게임을 하는데 이런 문화가 현재까지 내려와 다소 지나친 장난이 되면서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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