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샤인 러브’ 송삼동-이미도, ‘은하철도 999’ 철이와 메텔 변신

입력 2015-09-15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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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삼동과 이미도가 영화 ‘션샤인 러브’를 통해 신 스틸러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애, 결혼, 꿈, 희망 등을 포기하며 7포세대라 불리우는 2030 청춘들의 현실공감 리얼 로맨스 ‘션샤인 러브’에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진 막강 조연배우들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바로 송삼동과 이미도가 그 주인공.

2008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 받은 영화 ‘낮술’의 주연을 맡으며 얼굴을 알린 송삼동은 ‘개똥이’ ‘남쪽으로 튀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인상깊은 연기를 펼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그의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또 다른 조연 배우 이미도는 ‘뷰티 인사이드’ ‘레드카펫’ 등 영화와 ‘착하지 않은 여자들’,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 드라마, 그리고 예능까지 섭렵하며 주연 못지 않는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최고의 신 스틸러 여배우이다. 이렇게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던 송삼동과 이미도가 ‘션샤인 러브’에서 채팅으로 맺어져 결혼까지 이르는 이른바 ‘3초’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또한 영화 속에서 이들이 인기 만화의 캐릭터의 코스프레 의상을 선보일 예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션샤인 러브’의 연출을 맡은 조은성 감독은 평소‘은하철도 999’의 열혈 팬으로 이번 영화의 시나리오에서도 모티브를 얻게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영화 속에서 이야기 속의 이야기로도 등장할 예정이다.

리얼 로맨스에 동심을 자극하는 판타지적인 요소까지 결합시킨 ‘션샤인 러브’는 ‘은하철도 999’의 철이와 메텔로 깜짝 분장한 송삼동과 이미도를 보는 것 역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인 가운데, 이들이 어떤 캐릭터를 연기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송삼동, 이미도 등 충무로가 주목하는 조연 배우들까지 함께하며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나갈 리얼 로맨스 ‘션샤인 러브’는 9월 1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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