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개화 시기, 평년보다 1~2일 빨라…서울 4월 초순 봄꽃 ‘절정’

입력 2016-02-18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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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봄꽃 개화시기 평년보다 1~2일 빨라. 동아일보 DB

봄꽃 개화 시기, 평년보다 1~2일 빨라…서울 4월 초순 봄꽃 ‘절정’

올해 봄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1~2일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케이웨더는 “올해 첫 봄꽃으로 개나리가 제주 서귀포에서 3월 14일 개화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제주 서귀포의 평년 개나리 개화 시기는 3월 16일이다. 서울은 이보다 2주일 정도 늦은 3월 27일에 필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의 경우 서귀포는 3월 18일, 서울은 3월 28일 개화할 것으로 점쳐졌다. 봄꽃은 통상 일주일 뒤 만개하기 때문에 서울의 경우 4월 초순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웨더 측은 “남은 2월과 3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따라 봄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1~2일 빠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이 ‘계절 기상서비스’를 민간에 이양함에 따라 케이웨더가 올해 처음으로 봄꽃 개화시기를 발표했다.

사진=봄꽃 개화시기 평년보다 1~2일 빨라.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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