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 차기작은 tvN 드라마

입력 2016-03-08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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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은 tvN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은숙 작가는 ‘태양의 후예’의 성공을 이을 신작을 기획하고 있다. 그의 신작은 올 하반기에 선보여질 가능성이 높다. 이 드라마는 지상파가 아닌 tvN에서 편성될 예정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김은숙 작가와 tvN이 이미 합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김 작가의 차기작은 tvN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tvN이 10주년을 맞아 올해 유명 작가들의 드라마를 차례로 선보인다. 그 정점은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tvN이 공을 많이 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 tvN 내부에서도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분위기다”라고 덧붙였다.

김 작가와 tvN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 스타 작가와 상승세를 타고 있는 tv채널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집필을 맡아 스타 작가로서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 2016년 상반기 최고의 드라마 자리를 예약한 상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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