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동하는 ‘뷰티풀 마인드’에 캐스팅됐다.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6월 첫방을 앞두고 현재 장혁을 비롯해 박소담 허준호 오정세 박세영 윤현민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동하는 극 중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의 수술팀 멤버이자 전문의 3년차 레지던트인 양성은 역에 낙점됐다. 그는 부모가 모두 의사인 부잣집의 엄친아이자 꽃미남 캐릭터 양성은 역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동하는 2008년 KBS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쓰리 데이즈’ ‘기분 좋은 날’ ‘라스트’ ‘화려한 유혹’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히어로’ ‘아름다운 유산’ ‘나의 절친 악당들’에 출연, 충무로를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전 소속사 식구였던 심은경과 하연수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AND로 이적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