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금보라가 과거 비밀요정 출입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밤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조영구는 금보라의 과거 비밀요정 출입 루머 기사를 언급했다.
이에 금보라는 “옛날에는 저런 주간지들이 되게 많았다. 그래서 나뿐만 아니라 선배들도 그런 거에 많이 시달렸다. 지금 생각하면 한쪽으로 듣고 웃었을 텐데, 그때는 치욕적이고, 불쾌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싸우고 부딪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 당시에 쉽지 않은 일인데 국가를 상대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라고 물었고, 금보라는 “언론중재위원회에 나 만큼 많이 간 배우 없다. 언론중재위원회가 있다는 것도 몰랐는데, 그때 나는 힘이 없으니 어디다 하소연할까 생각하다 언론중재위원회를 찾아갔다”고 답했다.
금보라는 이어 “그래서 정정기사가 나갔는데, 누구도 아니라는 기사는 읽지를 않는다. 했다는 기사만 읽지. 그 대신 그거는 내 자존심이지. 그렇게 해서 싸우고 언론중재위원회, 법원, 검찰청 가고 그래서 이겼다는 것은 나만의 기억이지. 아무도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그거 중요하지도 않다”고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또 금보라는 재혼하려고 아들을 미국으로 강제 유학 보냈다는 루머에 대해 “내가 재혼한다고 보낼거였으면 아들 세명을 다 보냈겠지, 한 명만 보냈겠냐”고 해명했다.
이어 “둘째 아들은 어릴 때부터 가고 싶어 했다. 얘가 초등학교 때부터 가고 싶어 하기에 어려서 안 되니까 썸머 스쿨을 보냈는데, 중학교에 올라가더니 가야겠다고 결정을 내리더라. 그 시점에 내가 결혼하게 된 거지”라고 설명했다.
금보라는 또 “내가 무슨 남자에 환장했냐? 그리고 애들이 여기 있다고 결혼 못할 나냐? 아니다. 유학 안 보내도 내가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각자의 인생이 따로 있는 건데 웃기지. 아들이 재혼하지 말라고 안 하냐?”라고 발끈하며 쿨하게 대처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조선 ‘호박씨’
19일 밤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조영구는 금보라의 과거 비밀요정 출입 루머 기사를 언급했다.
이에 금보라는 “옛날에는 저런 주간지들이 되게 많았다. 그래서 나뿐만 아니라 선배들도 그런 거에 많이 시달렸다. 지금 생각하면 한쪽으로 듣고 웃었을 텐데, 그때는 치욕적이고, 불쾌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싸우고 부딪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 당시에 쉽지 않은 일인데 국가를 상대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라고 물었고, 금보라는 “언론중재위원회에 나 만큼 많이 간 배우 없다. 언론중재위원회가 있다는 것도 몰랐는데, 그때 나는 힘이 없으니 어디다 하소연할까 생각하다 언론중재위원회를 찾아갔다”고 답했다.
금보라는 이어 “그래서 정정기사가 나갔는데, 누구도 아니라는 기사는 읽지를 않는다. 했다는 기사만 읽지. 그 대신 그거는 내 자존심이지. 그렇게 해서 싸우고 언론중재위원회, 법원, 검찰청 가고 그래서 이겼다는 것은 나만의 기억이지. 아무도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그거 중요하지도 않다”고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또 금보라는 재혼하려고 아들을 미국으로 강제 유학 보냈다는 루머에 대해 “내가 재혼한다고 보낼거였으면 아들 세명을 다 보냈겠지, 한 명만 보냈겠냐”고 해명했다.
이어 “둘째 아들은 어릴 때부터 가고 싶어 했다. 얘가 초등학교 때부터 가고 싶어 하기에 어려서 안 되니까 썸머 스쿨을 보냈는데, 중학교에 올라가더니 가야겠다고 결정을 내리더라. 그 시점에 내가 결혼하게 된 거지”라고 설명했다.
금보라는 또 “내가 무슨 남자에 환장했냐? 그리고 애들이 여기 있다고 결혼 못할 나냐? 아니다. 유학 안 보내도 내가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각자의 인생이 따로 있는 건데 웃기지. 아들이 재혼하지 말라고 안 하냐?”라고 발끈하며 쿨하게 대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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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호박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