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 김희라 아내 “남편 바람 피우고 오면 냄새로 안다”

입력 2016-08-21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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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라의 아내 김수연이 남편의 여성 편력을 폭로했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 채널 MBN '아궁이'에서는 배우 김희라의 아내 김수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주영훈은 김수연에 “김희라 씨가 결혼 후 여성 편력이 심했다던데 어느 정도였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수연은 “손발을 다 합쳐도 셀 수 없을 정도다. 머리카락 수를 셀만큼 심했다”라고 답했고, 문화평론가는 김수연에 “남편이 바람을 피우면 눈치로 아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수연은 “냄새로 안다.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들어오면 냄새가 난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현미는 “김수연 씨는 정말 훌륭한 여자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10번은 도망갔을 정도로 바람이 심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주영훈은 김수연에 “우리가 알기론 선거에서 낙선하게 되면 패가망신한다고 들었다. 김희라 씨의 국회의원 낙선 이후 집안의 경제 상황은 어땠냐”라고 물었고, 김수연은 “강남에 있던 집 2채와 다른 지역에 있던 집들 모두 잃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문화부 기자는 “우선 김희라 씨는 낙선을 해 재산을 모두 탕진했다. 이후 사업의 실패까지 겪었지만 그 와중에도 계속 내연녀에게 돈을 줬다.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집 4 채도 잃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자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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