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는 최근 여성동아와 인터뷰에서 이혼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김구라는 지난해 8월 25일 합의이혼으로 18년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여성동아와 인터뷰에서 김구라는 "아들 동현이를 통해 이혼 후에도 아이 엄마와 가끔 연락했는데 7월 이후 뚝 끊겼다. 자꾸 부담 주고 언성이 높아지는 일이 생겨서"라며 "지금은 아이 엄마가 안정될 때까지 서로 연락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2013년 부인의 부채 문제가 불거진 이후 무리하게 일하다 홍콩 가는 비행기 안에서 평소 느껴보지 못했던 우울감을 느꼈다. 뿐만 아니라 극도로 기분이 다운되는 증상이 주기적으로 반복됐다.
김구라는 병원에서 공황장애 초기 진단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도 매일 자기 전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황. 김구라는 이번 인터뷰에서 빚을 갚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며 홀로 동현이를 키우는 싱글 대디의 속내와 고충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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