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남진과의 결혼 비화 고백 “내가 이용했다” 충격

입력 2017-01-31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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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복희와 남진의 결혼에 얽힌 비화가 새삼 화제다.

윤복희는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가수 유주용과의 첫 번째 결혼이 파경을 맞았던 이유에 대해 “결혼을 하면 무대에서 내려오고 싶었는데 오히려 남편이 노래를 관두고 내 매니저를 해서 실망했다. 내가 이걸 죽을 때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복희는 “남편이 사랑에 대한 믿음이 나약해진 상황에서 내가 남진과 스캔들까지 나니 더욱 예민해졌다. 그래서 홧김에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복희는 “첫 번째 남편 보라고 일부러 남진과 결혼했다. 난 나쁜 여자였다. 남진의 순진성을 이용한 것이지 사랑한 게 아니었다. 그분한테 미안하다”며 남진과 6개월 만에 이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남진이 윤복희를 폭행한 후 내쫓았다’는 루머가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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