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 사진제공|KLPGA
김해림은 30일 KLPGA 게시판에 “이번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KLPGA 팬들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 프로선수와 그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후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지난 7일 김해림의 아버지는 KLPGA 투어 대회가 열린 한 골프장에서 매니저에게 목소리를 높이고, 폭력을 행사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하면서 물의를 일으켰다.
KLPGA 협회는 조만간 상벌위를 열고 이번 사건에 연루된 김해림 아버지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