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아들 딸 근황 공개…母에 대한 선망과 새엄마에 대한 솔직한 심정

입력 2017-07-03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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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의 두 자녀 근황이 전해졌다.

6월 3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 김태현은 “현재 고현정과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 사이에 있는 두 아이들은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18살이 된 둘째 딸이 SNS를 통해 팔로우들이 파우치를 공개해달라고 하면 직접 사진을 찍어서 올리기도 하고, ‘어떤 브랜드의 제품을 쓰냐?’는 질문에 ‘선크림은 OO, 스킨은 OO을 쓴다’ 뭐 이렇게 일반 대중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고 얘기가 나온다”고 전했다.

이에 시사문화평론가는 “둘째 딸이 ‘어떤 이야기를 가장 하고 싶지 않냐? 가족이야기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대중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건 어떤 이야기일 것 같냐? 가족 이야기일 것 같다’고도 이야기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면 사람들이 아빠에 대해 물으면 ‘아빠눈 멋있고 엄청 자상한테, 화가 나면 무섭다’고 했다. 그리고 ‘친엄마와 꼭 닮았다’ 이렇게 물어보니까 ‘그런 말 하는 거 아냐. 그분이 얼마나 아름다우신데’라고 선망 같은 게 있다. 엄마에 대해서. ‘새엄마는 어떠냐?’ 조심스러운 질문인데 여기에 대해서 참 애틋한 말을 한다. ‘사실 나는 지금 엄마를 새엄마라고 부르는 게 참 미안한 것이 지금까지 나에게 이렇게 사랑으로 대해준 분이 없었다’라고”라고 밝혔다.

이에 한 연예부기자는 “아들 하나, 딸 하나잖아. 각별한 관리를 받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고현정의 빈자리를 고모가 메워주기도 했고. 그리고 아들이 학교 다닐 때 공부를 굉장히 잘해서 전교회장 같은 것도 계속 연임을 했고, 딸도 키가 굉장히 크고, 아들도 굉장히 키가 크다. 그래서 외모도 굉장히 훈남, 훈녀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고현정은 지난 1995년 정용진 부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는 낳았지만 2003년 이혼했다. 이후 정용진 부회장은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와 재혼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별별톡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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