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예능 진출 욕심 “손석희 사장님, 잘 부탁드립니다”

입력 2018-01-23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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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예능 진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동현은 특유의 입담을 선보이며 안방 극장을 사로 잡았다.

이날 김동현은 '은퇴 이후 예능 진출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 "선수하면서 챔피언을 한 번도 못해봤는데, 유일하게 '마리텔'에서 챔피언을 해봤다"며 "기회가 되어 소질에 맞는다면 조금씩 할 마음이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또한 "손석희 사장님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카메라를 향해 넙죽 인사를 하기도. 그러면서 "이 프로그램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청률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출연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동현은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 흉내를 내며 예능감을 뽐내기도 하고, 독특하면서도 직언을 날리는 맛평가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샘킴의 카레 라자냐 요리를 맛보고는 "화장품 맛이 나는 것 같다"고, 정호영의 일본식 카레 요리를 맛보고는 "단맛이 강해 아쉽다. 일본에서 먹은 드라이 카레와는 다르다"고 평가했다. 정지선의 5분 육포를 먹고는 "'냉부해'에 출연해 먹은 것 중 제일 맛있었다"고 하기도. 이에 데프콘은 "건강식을 먹는다더니 설탕에 절인 육포를 좋아한다"고 타박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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