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온라인 이야기 꺼내지마…‘미투’ 때문에”

입력 2018-03-06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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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학래가 ‘미투(Me too) 운동’ 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동기부여 강사 겸 작가 김도윤은 MC인 오유경 아나운서에 대해 “2015년쯤 내가 SNS에 내 생각과 가치관에 관한 글을 적었다. 그런데 오 아나운서가 우연치 않게 거기에 댓글을 달고 공유를 했더라. 그래서 나는 오늘도 오 아나운서가 날 섭외한 줄 알았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이에 오유경 아나운서는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은 제작진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출연자를 결정한다. 다만 김도윤이 ‘아침마당’에 출연한 걸 보고 3년 사이에 꿈을 이룬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김학래는 순간 묘한 표정을 지으며 “나는 온라인 이야기는 안 꺼냈으면 좋겠다”고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미투’ 운동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투 운동’은 자신이 겪은 성범죄를 고백하고, 그 심각성을 알리는 온라인 캠페인이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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