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정재영·정유미·이이경·박준규, 특별한 공조 예고

입력 2018-04-20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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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재영·정유미·이이경·박준규, 특별한 공조 예고

‘검법남녀’ 정재영, 정유미, 이이경, 박준규가 범죄현장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만남이 포착돼 긴장이 고조된다.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노도철/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사건 현장의 리얼함이 묻어난 정재영(백범 역), 정유미(은솔 역), 이이경(차수호 역), 박준규(강동식 역)의 스틸컷을 20일 공개했다.

‘검법남녀’는 괴짜 법의학자와 초짜 검사의 특별한 공조수사를 다룬 장르물로, 정재영과 정유미가 각각 자타공인 실력은 탑이지만 까칠한 괴짜 법의학자 백범 역을, 포토메모리 능력과 뛰어난 감수성을 지닌 신참 검사 은솔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이경은 완벽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강동경찰서 강력계 열혈형사 차수호 역을, 박준규는 수사 경력 20년 정보력 귀신인 베테랑 수사관 강동식 역을 연기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사건 현장에 있는 백범, 은솔, 차수호, 강동식의 만남을 담고 있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백범은 팩트를 꿰뚫듯 날카로운 눈빛으로 현장을 압도하며 까칠한 표정으로 은솔을 바라보고 있고 은솔은 짐짓 놀란 표정을 짓다 마음을 다 잡은 듯 이내 검사의 위엄이 담긴 얼굴로 백범을 응시하는 모습이다.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두 사람의 첫 대면은 앞으로 시작될 공조 수사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한다.

또한 백범과 은솔 뒤에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차수호와 집중력 있게 사건 현장을 확인하는 강동식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는 동시에 네 사람이 함께 풀어가게 될 사건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첫 방송을 기다리게 만든다.

이처럼 10년차 완벽주의 국과수 법의관 백범, 아직 미숙하지만 열정이 넘치는 초짜 검사 은솔, 마초 기질이 다분한 바람둥이 청춘 형사 차수호, 수사 경력만큼 잔병과 잔정도 많은 수사계장 강동식이 사건 현장을 찾은 모습이 공개되며, 극 중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보여줄 백범, 은솔, 차수호, 강동식의 만남이 예비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검법남녀’ 제작진은 “벌써부터 완전히 백범에 녹아든 정재영의 노련함과 은솔의 감정선을 조율하며 연기하는 정유미의 섬세함이 어우러져 ‘검법남녀’만의 최고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과학수사의 영역과 인적수사의 영역에서 활약할 백범과 은솔, 두 사람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갈 차수호와 강동식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2018년 상반기 MBC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장르물 ‘검법남녀’는 현재 방영 중인 ‘위대한 유혹자’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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