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개봉] 이성민vs이성민…‘공작’→‘목격자’로 흥행 2연타 도전

입력 2018-08-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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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개봉] 이성민vs이성민…‘공작’→‘목격자’로 흥행 2연타 도전

영화 ‘목격자’가 오늘(15일) 개봉한다. 배우 이성민이 영화 ‘공작’에 이어 ‘목격자’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 배우 이성민과 이성민이 박스오피스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가 천만 관객을 돌파, ‘공작’이 박스오피스 1위를(지난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차지한 가운데 ‘목격자’는 이 여름 극장 대전에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15일 개봉하는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추격 스릴러를 담은 이야기다. 이번 영화는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도 아무런 신고를 하지 않는 주인공(이성민)이 살인범과 대적하며 벌어지는 사투를 그리며 관객들의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공작’으로 현재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주역 이성민은 ‘목격자’로 또 다른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공작’에서는 색다른 헤어스타일과 더불어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면, ‘목격자’에서는 ‘미생’의 캐릭터와 비슷한 모습과 더불어 스릴러라는 장르를 더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가 이렇게 연달아 개봉한 것은 배우 본인도 몰랐다. 개봉시기는 배급사에서 정하는 것이기 때문.

이성민은 ‘공작’과 ‘목격자’의 개봉 시기가 겹친 것에 대해 “작품을 같은 시기에 촬영한 건 아니었다. 개봉 시기가 우연히 맞아 떨어졌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이렇게 같이 개봉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두 작품 다 저에게는 피 같은 작품이고, 잘 돼야하는 작품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의 표현대로 관객들은 ‘공작’을 ‘목격(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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